대한불교조계종 사불산 대승사


일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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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사불산 대승사


일주문은 사찰 입구에서 제일 먼저 마주치게 되는 문으로 기둥을 한 줄로 세원 만든 문이란 뜻으로, 속계(俗界)와 성계(聖界)의 경계에 위치한 일주문을 통하여 가람으로 들어서기 전에 세속의 번뇌를 불법의 청량수로 말끔히 씻고 일심으로 진리의 세계로 향하라는 상징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일주문은 자연석 기단 위에 막돌 초석을 놓고 두 개의 둥근 기둥을 세웠다. 다포형식으로 기둥 상부에 창방과 평방을 우물 정(井)자형으로 짜 맞추고 공포를 기둥 사이에 3구를 빽빽이 배열하고 정(井)자형에서 十의 교차점 밑 안쪽에 마치 마음 심(心)자를 형상화한 듯 한 보조 기둥 네 본을 세워 육중한 상부 하중을 받게 했다.
十의 교차점 바로 밑에 달려진 달동자와 그 아래 좌·우측에 설치한 판벽의 양측 끝 기둥인 법수 머리가 연화와 연봉으로 장식되어 있다. 판벽의 벽면에는 좌·우 측 각각 두 개씩 모두 네 개의 안상을 큼직하게 뚫어 놓았다. 정면에는 대승사의 위상을 나타내는 ‘사불산 대승사(四佛山 大乘寺)’, 배면에는 깨달음을 상징하는 ‘불이문(不貳門)’현판이 걸려 있다. 지붕은 풍판을 설치한 겹처마 박공지붕이다.

주소: 경상북도 문경시 산북면 대승사길 283 전화: 054-552-7105팩스: 054-554-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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